보건소에서 오랜만에 연락이 왔습니다. 6개월간의 금연 프로그램이 종료되었으니, 니코틴 테스트와 기념품 제공을 위해 방문해 달라는 내용이었습니다. 이를 계기로 오랜만에 금연에 대한 글을 써봅니다. [금연 6개월차 회고]금연을 시작한 지 6개월이 되었습니다. 처음에는 금단 증상으로 인한 고통이 너무나 컸지만,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그 고통이 무뎌져 갔습니다. 금단 증상을 이겨내고 금연을 이어가는 저 스스로가 자랑스럽게 느껴지는 시기도 있었습니다. 어느 날 제가 금연한다는 것을 알게 된 친구에게 "금연한다며 오 니가? 대단하네"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 말을 들으니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. 이 친구는 애초에 담배를 시작하지 않았기 때문에, 금연의 어려움이나 고통을 겪을 필요가 없구나. 처음부터 올바..